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니지 혁명 (문단 편집) == 영향 == 그동안 튀니지는 이스라엘에 대해 긍정적인 제스쳐를 취했다. 덕분에 [[모사드]]가 자주 출몰하여 [[팔레스타인]] PLO 간부들을 여럿 암살하기도 한 나라였기에 벤 알리 정권[* 엄청나게 막장 독재자는 아니었지만, 장기 집권을 위하여 반대파에게 가혹했고 자신은 역시나 사치스럽게 살아왔다. 한국 여행자가 튀니지 여행을 가서 멀리서 봐도 꽤 웅장하고 큰 성이 보이기에 쌍안경으로 보려고 하니까 가이드가 기겁하고 말린 적이 있단다. "저긴 대통령이 사는 곳인데 함부로 그렇게 보다간 당신도 위험해요!" 그런 후에 그 가이드에게 몰래 "당신은 대통령을 어찌 생각하세요?" 이야기하자 말없이 차이를 마시더니만 "아까 당신에게 하던 말을 보면 알 거에요" 한마디만 했다고... 결국 이번 일을 보면 민심이 그동안 많이 참았던 걸 알 수 있다.]의 붕괴로 미국에선 친미, 친이스라엘적이었던 이 나라에 과격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오바마는 일단 긍정적인 발언을 했지만 이스라엘은 연속적인 아랍의 상황에 전전긍긍하는 상황. 과격 이슬람 정권의 수립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과거 튀니지를 통치했던 부르기바와 벤 알리 등 역대 대통령 두 명이 이슬람력을 폐지하고 라마단을 비판할 정도로 강력한 세속주의 정책을 펼친 탓에 아랍권에서 가장 세속적인 국가라는 평가. 심지어 아직까지도 공산당이 제헌의회에 대표를 보낼 수 있을 만큼 의미 있는 정치 세력으로 남아있을 정도. [* 다른 아랍 국가의 공산당은 그야말로 씨가 말랐다.] 제헌의회 선거에서 1위를 한 엔나흐다의 정책도 샤리아를 헌법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것과 기존 정책의 유지이다. 지도자인 라체드 간누치는 자신의 당이 40%로 압도적으로 1위[* 과반 의석은 아니다,]를 거두었음에도 다른 세속주의 정당들과 함께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한 상황이었지만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속되는 살라피즘 신봉자들의 득세와 같이 샤리아적인 법안 통과까지 이뤄질뻔했기에 미국과 이스라엘로선 좌불안석으로 지켜볼 뿐이다. 튀니지 혁명의 불똥은 사방으로 튀어서 지중해 건너 [[알바니아]], 한 다리 건너 [[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시위대와 경찰이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다. 튀니지 혁명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이 상황에 가장 ~~똥줄이 타는~~ 초조해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나라는 바로 옆에 붙은 [[알제리]]다. 알제리의 사회 상황이 혁명 전 튀니지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독재자 압둘아지즈 부트플리카는 정권을 유지하여 2019년까지 임기를 법적으로 보장받아, 1999년 이래 최소 19년 동안 알제리를 다스리게 됐다. 부정선거 논란을 뒤로 하고. 그밖에 [[리비아]]에선 친미 벤 알리 정권이 무너진다고 고소해하는 분위기로 볼 듯 싶었지만 결국 리비아에서도 민중혁명으로 인한 [[리비아 내전]]이 벌어지면서 독재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도 고향인 시르테에서 죽었다. 2011년 예멘 통일 이후 17년 더 독재를 하였던 예멘 독재자 살레 또한 정권이양을 하여 물러나게 된다. 반대로 튀니지는 독재정권 축출 이후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정권을 잡지 못하여 여야 정당 간의 민주적인 권력분배가 이뤄지고, 어느정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여담인데 벤 알리의 재산이 한국에도 투자되었다는 주장도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27575|나오고 있다.]] 이후로 시위로 인한 사회적 혼란 등 불구하고 내전, 군사 쿠데타 등이 일어난 적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